일ㆍ창업

스마트폰 스톡 사진으로 집에서 월급 외 돈 벌기, 수익은?!

스톡 사진으로 돈 벌기

스톡 사진은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사진들이 쌓여 있음을 뜻한다. 이런 스톡 사진들이 모인 사진 사이트에서 기업, 개인이 필요에 따라 사진을 구입한다. 수요가 있다면 공급도 필요하다는 것.

전문 사진가들의 사진뿐 아니라 아마추어라도 얼마든지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다. DSLR로 촬영했든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든 무방하다. 단지 구매자의 마음에만 들면 된다.

얼마나 벌까?

셔터스톡, 크라우드픽, 어도비스톡 등 스톡 사진을 사고 팔 수 있는 사이트는 다양하지만 대표 사이트 2곳을 소개한다.

셔터스톡은 회원 가입 후 최소 5장 이상의 사진을 업로드 하면 심사를 통해 사진 판매가 가능한 작가로 등록된다. 사진 1컷당 판매 시 0.04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어느 정도 판매가 이뤄지면 장 당 가격은 조금씩 올라간다.

크라우드픽은 한국판 셔터스톡으로 심사절차 없이 바로 작가가 될 수 있다.

업로드한 사진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 1컷당 500원에 팔려 30% 수수료 제외, 350원 정도가 적립된다. 적립금이 5,000포인트 이상이 되어야 출금 신청 통해 개인 계좌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어디에 올릴까?

  • 셔터스톡(www.shutterstock.com)
  • 어도비스톡 (www.stock.adobe.com)
  • 빅스톡(www.bigstockphoto.com)

대표 스톡 사진 사이트로 모두 해외 사이트라 전 세계 수많은 판매자, 구매자가 모인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판매될 가능성도 높다. 다만 업로드할 때 제목이나 검색 키워드를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특히 셔터스톡은 200개국 7만 명 전문가, 아마추어 작가들의 사진을 위탁 받아 판매하는 최다 규모의 스톡 사진 사이트다.

사진 제목은 물론 검색에 잘 걸릴 태그를 수 십 개 고심 끝에 걸어야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 크라우드픽(www.crowdpic.net)

크라우드픽은 한국판 셔터스톡이라 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부분 한국인이라 한국 문화, 여행, 음식 등에 초점을 맞춘 사진들이 잘 팔린다.

시장 규모는 해외 스톡 사이트가 훨씬 크지만 수입의 출금 문제(외화)나 제목, 키워드를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크라우드픽에서의 판매를 추천한다.

사진 판매 조건?

인쇄 가능할 정도의 고해상 파일 크기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지만 사진은 300dpi 이상, 24MB 이상 등 일정한 정도의 사양을 요구하는 편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다면 미리 파일 크기를 설정해하는 것이 좋다.

100% 확대 시에도 맞는 초점

초점을 제대로 맞춘 사진이어야 함은 기본이다. 다만 축소된 사진이 아닌 100% 확대해서 초점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나치게 아웃포커싱 되거나 보정이 심한 사진은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

초상권, 상표권 등 침해 여부 확인

스톡 사진은 커머셜과 에디토리얼로 나뉘는데 사진을 올릴 때 이를 잘 구분해 이용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커머셜은 구매자가 상업적 이용까지 할 수 있는 사진으로 풍경이나 초상권에 합의가 이뤄진 인물사진 등이 있다.

에디토리얼은 초상권, 상표권, 재산권 등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상업적 이용은 제한된 사진이다.

유명인의 사진, 누구나 아는 로고, 상품이 찍힌 사진이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에디토리얼 사진은 뉴스, 보도용으로만 쓰인다.

예로 서울 거리 어딘가를 찍은 사진이지만 여기에 초상권이 해결되지 않은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이 나오거나, 삼성, LG, 카카오 등 누구나 아는 특정 브랜드 로고, 상품이 나온다며 에디토리얼 전용으로만 설정해야 한다.

잘 팔리는 사진?

나만의 사진 카테고리

당연히 독특하고 새로운 사진이면 잘 팔린다. 일반적인 풍경, 먹거리 사진보다 스튜디오에서 연출한 사진이 경쟁력 있다.

또 우후죽순으로 하나만 얻어 걸리라는 식으로 사진을 올리기보다 화장품이면 화장품, 과일이면 과일 등 나만의 사진 카테고리를 정하고 쌓아가는 것이 좋다.

명확한 제목, 키워드

사진을 사려는 사람들은 검색을 해서 사진을 찾는다. 제목이 명확하고 키워드가 다양할수록 여러 검색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사진 별로 어떤 제목과 태그를 걸지 막막하다면 유사한 다른 작가의 사진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Chatgpt를 통해 물어보면 몇 가지 제목과 태그를 얻을 수 있다.

자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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