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여행하면 무엇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일정이 필요하죠. 오키나와 나하 시내의 큰 공원인 오노야마 공원 신사 안에 자리한 힐링 카페 레스토랑 [OKI NO CHAYA] 추천해요. 현지인분들만 하나 둘 아침 식사를 하고 가는 8~10시 한정 조식은 꼭 가보세요! 어떤 가이세키 부럽지 않은 맛과 가성비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너무 건강하고 맛있는 맛!
📍나하 시내에서 만나는 자연 속 쉼터
‘OKI NO CHAYA’는 나하 시내 중심 오노야마 공원 안에 위치한 신사 안쪽에 자리해 있어요. 마중편엔 돈키호테와 번화한 시내가 이어지는데 공원에 들어서면 갑자기 평화로운 모먼트로 바껴요. 유모차로 가기 편한 길이라 걷지 못하는 어린 아기와 가기에도 추천해요. OKI NO CHAYA는 2층에 위치해 있어서 경사로를 활용해서 입장해주세요!
🍚특선 아침식사 – 엄마 아빠도 힐링, 아기도 함께
오전 8~10시 한정으로 제공되는 OKI NO CHAYA의 아침 정식은 마치 ‘집밥의 정성’ 같아요.
✔️ 쌀밥 또는 흑미밥
✔️ 향긋한 미소된장국
✔️ 제철 채소 반찬
✔️ 촉촉한 생선구이 또는 두부요리
✔️ 작은 디저트와 오키나와 차
➡️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아기 이유식 먹이기도 좋아요.
➡️ 1500~1800엔대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이유식을 따로 챙겨왔더라도, 미소된장국 국물이나 두부, 밥 등은 아기와 나눠 먹기 괜찮더라고요.
(※ 요청하면 뜨거운 물이나 작은 접시도 챙겨주세요.)
🌿식사 후에는 신사 산책 타임
카페 바로 옆에는 작지만 고즈넉한 신사와 산책길이 있어요. 유모차 밀기 좋은 길도 있고, 작은 연못과 징검다리 같은 요소들은 아기가 눈으로 구경하기에도 딱이죠. 일본 전통 분위기 속에서 엄마 아빠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에요.
🍼아기와 가기 좋은 이유
- ✅ 시내 중심이라 접근성 GOOD
- ✅ 사람 북적이지 않음
- ✅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식사
- ✅ 산책과 카페가 한곳에
- ✅ 유모차 동선도 편안함
추천 일정
- 오전 9:00 OKI NO CHAYA에서 아침식사
- 10:00 신사 산책 & 주변 공원 탐방
- 11:30 근처 백화점 또는 오키나와 모노레일 타고 시내 투어
조용하고 느긋한 일정이 필요한 아기와 첫 오키나와 여행이라면, 이곳에서의 하루를 강력 추천드려요🍵 너무 맛있었던 식사, 일본 그 자체인 공간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fLZGrPAp6KcPG5o4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P.S 24년 10월부터 오키나와소바로만 메뉴가 변경된 것 같아 아침 식사를 원한다면 전화 후 방문하면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