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6개월 토핑 큐브 이유식, 초중기 거부 없는 식재료 추천

죽과 토핑 이유식 어떤 걸 먹이면 좋을지 고민인 엄마들이 많다. 사실 죽과 토핑 이유식은 먹이는 형태만 다르고 영양 공급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

하지만 이유식 시기에 아기가 다양한 재료를 접하게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토핑 형태로 먹이면 아기에게 어떤 재료의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기 쉽고 아기가 본연의 맛, 향, 질감을 잘 느낄 수 있다.

그렇다보니 향후 올바른 식습관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최근에는 토핑 이유식이 추천되는 듯하다.

물론 아기의 먹는 성향과 부모의 상황에 따라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면 된다.

토핑 이유식이란?

 

이유식에도 트렌드가 있다. 토핑 이유식은 최근 유행하는 형태로 여러 가지 채소, 고기, 과일 등을 미음이나 쌀미음 혹은 쌀죽 위에 얹어주는 형태다.

큐브만 미리 만들어두거나 구매해 보관하면 잘게 갈고 끓여야하는 죽보다 쉽게 만들 수 있고 아기가 다양한 맛과 씹는 느낌을 즐기며 먹을 수 있다.

 

토핑 이유식 먹이는 방법

 

냉동보관했던 재료별 큐브를 해동하고 원하는 조합으로 먹이면 된다. 아주 쉽다.

기본은 쌀죽과 갈아둔 소고기로 잡고 각종 야채 토핑을 조합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재료 고유의 맛, 향, 질감을 느끼며 재료별 알레르기 반응도 확인하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한데 섞인 죽과 달리 향이 강한 재료는 아기가 쉽게 거부할 수 있어서 맛에 민감한 편인 아기라면 조금씩 먹여보거나 죽 형태로 주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

 

토핑 이유식 단계별 추천 식재료

 

쌀미음 혹은 쌀죽, 소고기를 잘게 간 베이스에 아래 각종 채소를 조합하며 먹여본다.

육아가 늘 그렇듯 이유식에도 꼭 정답은 없으니 아기가 잘 먹는다면 더 빠르게 하나씩 먹여봐도 된다.

 

초기

아기가 모유나 분유 외 처음으로 식재료를 경험하는 시기라 향이 강하지 않고 섬유질이 적은 단호박, 고구마 등의 재료를 추천한다. 

 

중기

당근, 브로콜리, 양파처럼 알록달록해서 보는 재미가 있고 맛이나 향이 다양한 재료를 먹이면 좋은 시기다.

 

후기

향이 강하고 식감이 잘 느껴지는 재료도 아기가 잘 먹기 시작한다. 버섯, 파프리카, 오이 등을 먹여보면 좋다.

 

토핑 이유식 먹이는 시기

 

토핑 이유식이라고 해서 먹이는 시기가 특별히 다른 것은 아니다.

6개월부터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기에 그때부터는 조금씩 먹여볼 것.

6개월에 갑자기 먹을 수 있을까? 고민되겠지만 아기가 그 시기부터는 분유만으로는 충족하지 못한다.

부모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쩝쩝 거리거나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등 시그널을 보여줄 것이다.

그때가 이유식을 먹일 때이고 토핑 이유식을 적극적으로 먹여볼 것.

 

토핑 이유식 보관 방법

 

토핑 이유식에 들어갈 재료뿐 아니라 죽도 적정 온도는 아기의 체온과 비슷한 38~42도로 먹여야 한다.

분유를 먹일 때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무 차갑거나 뜨겁지 않게 먹이고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고루 데워지지 않으니 잘 저어 식힌 뒤 먹여야 한다.

또 토핑 이유식은 만들었거나 구매 후 2~4주 내로 아기가 모두 먹일 수 있게 해야 한다.

냉동 보관을 하기 때문에 4주가 지났다고 모두 폐기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한 부모가 먹는 식으로 처분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아기가 처음 이유식을 먹는 양은 굉장히 적기 때문에 토핑 이유식을 먹다가 남기면 엄마, 아빠의 볶음밥, 계란말이 등에 이용해도 좋다.

 

이유식은 일반식으로 들어가기 전 아기가 차근차근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아기가 거부하더라도 놀라지 말고 기다려주면 언젠가는 잘 먹게 될테니 조급해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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