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라 캠퍼스 당일치기 최적 경로, 건축 투어 신청법
가구, 건축,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버킷리스트에 적혀 있을 ‘비트라 캠퍼스, 비트라 하우스 방문’. 눈에 담고 있어도 계속 보고 싶은 비트라 캠퍼스를 당일치기로 최적, 최고로 즐기는 법.
비트라 캠퍼스는 스위스 가구 브랜드 비트라의 공장이 자리한 곳이자 이름만으로 가치가 높은 건축 거장들의 작품이 안과 밖으로 모인 거대한 건축물 응집소다.
그런 비트라 캠퍼스가 처음부터 건축 거장들의 건축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1981년 비트라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비트라 회장인 룰프 펠바움은 망가진 공장을 다시 짓고자 유명 건축가들에게 공장 부지의 건축물들을 맡기면서 이곳이 탄생했다. 따라서 비트라 캠퍼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건축 투어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으로 미리 투어 신청을 해서 시간적 제약, 심적 부담을 받을 필요 없다. 비트라 캠퍼스의 여러 건축물 내 인포데스크에서 시간대별 투어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라 캠퍼스에 도착해 이곳에서 마음 가는대로 투어를 신청해도 늦지 않다. 매일 2번의 시간대로 투어가 있지만 각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수 제한이 있다. 따라서 투어를 하고 싶은 시간이 꼭 정해져 있다면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하는 것도 좋다.
투어를 원치 않는다면 비트라 캠퍼스 버스정류장에 내려 가장 가까운 건축물인 ‘비트라 하우스’ 1층의 인포데스크에서 이곳 건축물들의 위치, 걷기 좋은 산책길이 표기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하루 2차례 계절에 따라 상이
11시 30분 혹은 14시
12시 혹은 15시
비트라 하우스 등 건축물 내 안내데스크에서 당일 신청 가능
비트라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
https://design-museum.reservix.de/
비트라 캠퍼스는 국경 상 독일에 위치해 있지만, 경로 상 스위스 바젤의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많은 여행객들이 비트라 캠퍼스에 가는 최적의 방법으로 바젤에서의 출발을 택하는 이유다.
바젤에서 열심히 가던 중 버스 기사님이 다시 한번 불러 버스비를 내라고 할 것이다. 이때 당황하지 말 것. 바젤에서 출발할 때 지불한 버스비는 스위스 영토에 대한 비용, 비트라 캠퍼스가 위치한 독일 국경을 넘는 순간 독일 영토에 대한 비용을 나눠 내는 구조다.
유럽은 어디가 국경인지도 모르게 갑자기 다른 도시일 때가 많다. 버스 기사님이 알아듣지 못하는 스위스 혹은 독일어로 돈을 내라고 하면 독일에 들어섰구나! 깨달으면 된다.
구글 맵으로 바젤행 버스 시간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트라 캠퍼스에서 바젤로 출발하는 버스 배차 간격이 비교적 긴 편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비트라 캠퍼스를 구경했다면 미리 검색 후 시간 맞춰 정류장에 서있는 것이 좋다.
비트라 캠퍼스는 황무지 같은 독일의 시골 마을에 독립적으로 있는 건축 단지다.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많은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분위기 좋은 카페와 지갑이 활짝 열리는 숍이 있다.
버스 배차 간격이 길다면 카페와 숍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비트라 캠퍼스의 정원을 산책해도 멋진 시간이 될 터.
스위스는 워낙 물가가 높아 간단히 배를 채울 밥집 고르기가 쉽지 않다. 바젤 SBB역 건물 안에 있는 골라 담는 형태의 테이크아웃점을 추천한다. 음식 종류와 무게로 재지 않고 박스 단위로 계산해주니 먹고 싶은만큼 촘촘하게 가득 담으면 혜자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바젤 내에서 큰 식료품점인 MIGROS SUPERMARKT이 함께 있으니 이곳에서 마실거리나 간단한 과일을 사면 좋다.
스위스에서는 바젤에만 짧게 머무는 일정이라면 환전 대신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바젤에서 교통비는 유로로 쓸 수 있다. 대부분의 상점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프랑을 따로 환전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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