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ㆍ여행

[돌 아기랑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있는 ‘무료’ 유아 어린이 놀이시설 도서관

❎오페라하우스, ❎블루마운틴!
시드니하면 가장 유명한 여행지 말고 아기랑 2주간 시드니살이를 하며 일상에서 우와 감탄하고 정말 좋았던 키즈프랜들리 스팟들 하나씩 풀어보려고 해요! 아기가 너무 신나했던 곳들요! 🔓🖍️

 

 

📍01.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 내 <어린이 도서관>
▫️1 Shakespeare Pl,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월 – 금 오전 9:00 – 오후 5:00
▫️토 – 일 오전 10:00 – 오후 5:00
▫️무료
시드니 보태닉가든과 붙어 있는 해리포터에 나올 법한 압도적으로 멋진 도서관이에요. 도서관 안팎을 조용히 둘러보고 책 읽기 좋은 것은 물론 여러 전시들도 볼 수 있습니다.

 

중요💫
아이가 있다면 GROUND1층 Children’s Library에 꼭 꼭 들려보세요. 호주판 어린이책 다량 구비(시즌별 교체), 놀이할 수 있는 여러 월령별 교구, 코스튬 의상들과 미니 거울 등 아기가 까무러치게 좋아하는 것들이 모두에게 무료 개방이니까요!
저는 해외에 가면 꼭 대형 서점, 중고 서점에 들려 자국 출판사 책을 구경하거나 사오는데요! 생각보다 시드니 대형 서점에는 호주판 어린이책이 많지 않아(영국 등 유명 출판사 책 위주) 아쉽던 찰나에 호주판 어린이책들을 잔뜩 모아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 너무 좋았어요. 아기랑 한참 뒤적거렸어요. 📚👶🏻🫧

 

이 외에 교구 퀄리티, 완충 매트 바닥, 물티슈와 같은 유아용품 구비, 청결도 등 무료 시설임에도 곳곳이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그 중에서도 출입구는 보호자가 출입버튼을 눌러야만 열리게 되어 있어서 안전 문제에 있어 참 세심하게 느껴졌어요!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는 소소한 것들에 무한감동하는 F)🥹

 

저희 부부도 공원 가는 길에 잠깐 도서관 구경 갔다가 발견하고는! 낮잠 자던 아기가 깬 뒤 다시 돌아가서 문 닫을 때까지 놀다 갔지요.. 그리고 이렇게 알려드려야지 하고 열촬영, 열메모까지! 🤣

 

아기에게 호주의 책들을 접하게 하거나 여행 중 지루하고 지쳐보일 때, 공원, 관광지가 아닌 공간에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날씨가 좋지 않은 날 등에 방문해보세요.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

 

돌 아기랑 첫 장시간 비행이기도 했고 100% 영어를 쓰는 도시는 오랜만이라 잘 놀다올 수 있을지 처음에 막막한 점도 많았거든요. 그럴 때 몇 개 없는 유경험자 마미들의 소중한 정보를 열심히 탐독했듯 어느 아기 천사 가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2주간 시드니에 머물며 제가 느끼고 경험한 키즈프랜들리 스팟과 정보들, 여유가 되는 족족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자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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